최근 StableDiffusion을 사용하기 위해 윈도우에 WSL을 설치하고 외부에서 WSL에 접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고 했다.

그래서 신나게 윈도우에 wsl --install을 해주고 openssh-server도 설치를 해주었다.

그리고 나서 아이피를 확인해봤다.

ip addr show

그랬더니 아이피가 172.XXX 로 시작하는거 아닌가… 이거 느낌이 쎄했다. 분명 집 인터넷은 192.XXX로 시작하는데…

혹시나 해서 172.XXX로 연결을 시도해봤지만 역시 연결이 되지 않았다.

이게 처음 WSL을 설치하면 기본적으로 네트워크가 NAT으로 설정된다고 한다.

쉽게 말해서 윈도우가 192.XXX 로 들어오는 네트워크를 172.XXX로 시작하는 네트워크로 나눠서 WSL에 할당해주고 있다는 뜻이다.

그러면 해결방법은 포트포워딩.

192.XXX로 들어오는 22번 포트를 172.XXX의 22번 포트에게 할당해주면 된다.

파워쉘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여 아래의 명령어를 입력한다.

netsh interface portproxy add v4tov4 listenport=외부에서_접속할_포트 listenaddress=0.0.0.0 connectport=22 connectaddress=172.XXX

그러면 윈도우가 외부에서_접속할_포트 로 들어온 요청들은 모두 WSL의 22번 포트로 보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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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