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지단로보트”님의 포스팅을 개인 기록을 위해 그대로 퍼온 것이며, 제가 작성한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Oracle JDK와 OpenJDK
- Java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JVM이 필요하고 컴파일하기 위해서는 JDK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JDK를 설치하면 JVM(Hotspot이라고도 표현, Java 기술의 핵심)도 함께 설치된다.
- JDK는 2개 버전으로 나뉜다. 하나는 폐쇄적인 상업 코드 기반의
Oracle JDK
이고 하나는 오픈 소스 기반의 OpenJDK
이다.
- 둘 간의 큰 차이라면 Oracle JDK는 OpenJDK에는 없는 재산권이 걸린 플러그인을 제공한다. 해당 플러그인은 Oracle이 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보다 정확히 설명하면 Oracle이 인수하여 없어진 Sun Microsystems 시절의 유산이다.) [관련 링크]
- Oracle JDK에 존재하고 OpenJDK에는 없는 대표적 기능으로 글꼴 라이브러리와 Java Web Start가 있다. 사용자의 웹 브라우저에서 자바 애플릿을 실행하려면 필요한 기능이다. 서버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는 쓰이지 않는 기능들이다.
- 제공되는 기능적 차이 외에 Java 6 시대에는 분명히 OpenJDK가 Oracle JDK보다 성능이나 안정성이 크게 떨어졌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Oracle JDK만이 제공하는 일부 라이브러리를 제외하고는 차이가 없다. [관련 링크]
Oracle JDK는 무료인가?
- Java의 무료 논쟁은 2011년 오라클이 소유권을 가지면서 시작되었다. 일단 명확히 해야할 점은 Java라는 프로그래밍 언어 자체는 GPL 라이센스로 무료이다. [관련 링크] 그렇지 않다면 오늘날 Java가 시장지배적인 언어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 중요한 부분은 Java로 작성한 프로그램을 컴파일(JDK)하고 실행(JVM)시키는 데 있다.
- JDK와 JVM을 제공하는
OpenJDK
은 GPL v2 with the Classpath Exception 라이센스로 무료이다.
- 문제는
Oracle JDK
이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Oracle JDK는 사용 목적에 따라 무료일수도 유료일수도 있다. 먼저 Oracle JDK(Java SE)의 구성 요소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
JDK
-
JRE(JVM)
-
JavaFX SDK
-
JavaFX Runtime
-
JRockit JDK
- Oracle JDK는 BCL(Oracle Binary Code License) 라이센스로 위 기능을 일반적인 목적의 컴퓨팅(General Purpose Computing)에만 사용시 무료라고 밝히고 있다. [관련 링크]
일반적인 목적의 컴퓨팅이란 무엇일까? 오라클은 데스크탑, 노트북, 스마트폰, 태플릿 등에서의 사용이 이에 해당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즉, 개발환경에서는 사용에 있어 아무 문제가 없다.
- 일반적이지 않은 목적의 컴퓨팅(Non-General Purpose Computing)은 별도의 라이센스비를 지불해야 하는 유료 과금 대상이 된다. 오라클은 특정 기능 만을 위해 작동하는 시스템 및 솔루션에서의 사용이 이에 해당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부분의 애매한 표현 때문에 대부분의 상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회사들은 OpenJDK를 사용한다.
Oracle JDK의 유료 구독형 라이센스 전환
- Oracle JDK 바이너리에 적용되던 BCL 라이센스가 2018년 7월 부로
Java SE Subscription
라는 이름의 년 단위 유료 구독형 라이센스로 새롭게 개편되었다.